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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결제, QR은 한국 앱으로 되고 ATM은 220밧이에요

프롬프트페이는 여행자가 등록할 수 없지만, 가게에 붙은 그 QR은 한국 앱으로 찍어서 낼 수 있어요. ATM은 어느 기계든 한 번에 220밧이 붙어요.

2026년 10월 9일읽는 데 3분
태국 결제, QR은 한국 앱으로 되고 ATM은 220밧이에요

계산할 때가 제일 난감해요. 카드를 꺼내면 현금만 받는다고 하고, 현금을 내면 1,000밧짜리라 거슬러 줄 돈이 없다고 해요. 치앙마이에서 돈을 어떻게 들고 다니면 되는지, 현금과 카드와 QR로 나눠서 정리했어요.

현금만 받는 데가 아직 있어요

시내 썽태우는 보통 30~40밧이고, 내릴 때 손에 쥐어 줘요. 시장 안 국수집, 길가 과일 수레, 사원 입구에서도 현금이에요. 큰 돈을 들고 다닐 필요는 없는데, 20·50·100밧짜리는 늘 몇 장 있어야 편해요.

1,000밧짜리 한 장만 들고 시장에 가면 서로 곤란해져요. 환전소에서 바꿀 때 작은 지폐를 섞어 달라고 부탁하거나, 편의점에서 한 번 깨고 시장으로 가요.

와로롯 시장Wichayanon Rd, Chang Moi, Mueang Chiang Mai지도 보기
현금만 받는 가게가 많은 와로롯 시장
현금만 받는 가게가 많은 와로롯 시장
사진: Christophe95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

카드는 큰 가게에서 마음이 편해요

호텔, 백화점, 대형 마트, 체인 카페, 병원은 비자·마스터카드가 거의 다 돼요. 편의점도 받는데 세븐일레븐은 카드로는 200밧부터예요. 커피 한 잔은 카드가 안 되는 셈이에요.

작은 식당이나 게스트하우스는 카드로 내면 1~3%를 더 붙이는 곳이 있어요. 계산하기 전에 물어보면 돼요.

단말기가 원화로 결제할지 물으면 밧을 고르세요. 현지 통화로 결제해야 환전을 내 카드사가 해요. 원화를 고르면 가게 쪽 환율이 붙어서 몇 퍼센트가 더 나가요.

센트럴 페스티벌 치앙마이99/1-2 Moo 4, Chiang Mai-Lampang Rd, Fa Ham, Mueang Chiang Mai지도 보기

프롬프트페이는 등록은 못 해도 결제는 돼요

태국 QR 결제는 프롬프트페이예요. 등록하려면 태국 은행의 바트 계좌가 있어야 하고, 외국인은 태국 휴대폰 번호로만 계좌를 연결할 수 있어요. 며칠 머무는 여행자가 돈을 받는 QR을 만드는 건 사실상 어려워요.

그런데 내는 쪽은 열려 있어요. 가게에 붙어 있는 프롬프트페이 QR을 한국 앱으로 찍어서 내면 돼요. 하나은행 계열 GLN이 태국 프롬프트페이 가맹점과 연결돼 있고, 네이버페이도 2024년 10월부터 GLN을 통해 태국 QR 결제를 열었어요. 두 경우 다 앱에 돈을 미리 충전해 둬야 결제가 돼요.

카카오페이는 방식이 달라요. 알리페이+ 로고가 붙은 가게에서 쓰는 거라, 프롬프트페이 QR이면 다 된다고 보긴 어려워요. 세븐일레븐은 2024년 10월 4일부터 전 지점에서 프롬프트페이 스캔을 받고, QR에는 최소 금액이 없어요.

스티커가 안 보이면 "Thai QR OK?" 하고 물어보면 알아들어요.

QR이 되는 가게에서는 QR, 안 되면 현금, 카드는 금액이 클 때만 꺼내요.

ATM은 한 번 뽑을 때 220밧이 붙어요

태국 ATM에서 외국 카드로 돈을 뽑으면 기계 쪽 수수료가 1회 220밧이에요. 어느 은행이든 같고, 300밧을 뽑아도 20,000밧을 뽑아도 똑같아요. 환율에 따라 8천 원 안팎인데, 조금씩 여러 번 뽑는 게 제일 비싸요.

한국에서 해외 수수료 없는 카드를 만들어 가도 이 220밧은 그대로 붙어요. 카드사 수수료와 ATM 수수료는 다른 돈이에요.

한 번 뽑을 때마다 붙는 수수료
한 번 뽑을 때마다 붙는 수수료
사진: User:Mattes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

덜 내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하나는 AEON ATM인데 150밧이고 마크로·빅씨·로터스·맥스밸류 안에 있어요. 다른 하나는 한국에서 앱에 바트를 미리 채워 두고 태국 SCB ATM에서 뽑는 거예요. 우리은행 환전주머니가 이 방식이고 현지 수수료가 안 붙어요. 하루 9만밧까지 뽑을 수 있어요.

ATM 화면도 원화로 받을지 물어요. 여기서도 밧이에요.

공항에서는 당장 쓸 돈만 바꿔요

치앙마이 공항 환전소는 시내 환전소보다 환율이 나빠요. 공항에서는 시내로 들어갈 차비와 유심, 첫 저녁값 정도만 바꾸고 나머지는 시내에서 바꾸는 게 나아요.

치앙마이 국제공항60 Mahidol Rd, Su Thep, Mueang Chiang Mai지도 보기

시내 환전소는 대개 저녁에 문을 닫아요. 밤 비행기로 도착하면 공항 환전소나 ATM밖에 없으니, 첫날 쓸 현금은 한국에서 조금 바꿔 오는 것도 괜찮아요.


알아두면 좋은 것

  • ATM 수수료는 어느 기계든 1회 220밧, AEON ATM은 150밧이에요. 2026년 10월 기준이고 환율은 바뀌어요.
  • 세븐일레븐 카드 결제는 200밧부터, QR은 최소 금액이 없어요.
  • 카드 단말기나 ATM이 통화를 물으면 원화가 아니라 밧을 고르세요.
  • QR로 내려면 한국에서 앱 등록과 충전을 끝내 두세요. 충전이 안 돼 있으면 스캔해도 결제가 안 돼요.
  • 20·50·100밧 지폐를 늘 몇 장 남겨 두세요. 썽태우와 시장은 현금이에요.

대표 사진: Bank of Thailand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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