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근교 물놀이, 온천 100밧에 워터파크 1,200밧
산깜팽 온천은 아침 일곱 시에 열고, 그랜드캐년 워터파크는 구명조끼를 꼭 입혀요. 매사 폭포는 9월 10일부터 임시 폐쇄 중이라 가는 날 확인이 필요해요.

우기 끝물에 치앙마이에 오면 물 쪽으로 눈이 가요. 비는 오전에 한 번 쏟고 그치는데, 오후엔 어디든 들어가 앉고 싶어져요. 그런데 폭포는 비 온 다음 날 문이 닫혀 있는 일이 잦아요.
매사 폭포는 9월 10일부터 닫혀 있어요
도이수텝-뿌이 국립공원이 9월 10일 매사 폭포와 따드목 폭포를 임시 폐쇄했어요. 전날 오후부터 비가 계속 내려 물이 붉게 불었다는 이유예요. 공고에는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라고만 적혀 있어요. 다시 여는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올해 세 번째 폐쇄예요. 8월 7일에도 같은 이유로 닫았고, 8월 15일에는 오후 네 시 넘어 물이 갑자기 불어 관광객 몇 명이 가볍게 다쳤어요. 매사 폭포는 열 단계로 이어지는 계단식 폭포라서, 위쪽 산에 비가 오면 아래 물이 먼저 불어요. 시내가 맑아도 폭포는 닫혀 있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열려 있을 때 가격은 외국인 어른 100밧, 아이 50밧이에요. 태국인은 20밧과 10밧. 아침 여덟 시에 열고 오후 다섯 시에 닫아요. 지난해 10월부터는 같은 국립공원 안의 파랏 트레일, 후아이깨우 폭포, 도이뿌이도 같은 가격을 받기 시작했어요.
가는 날 아침에 숙소나 기사에게 매사 폭포 열었는지 한 번 물어봐요. 공원이 그날그날 공고를 내니까 전날 정보는 쓸모가 없어요.
산깜팽 온천은 일곱 시에 열고 여섯 시에 닫아요
시내에서 동쪽으로 36km, 1317번 도로를 따라가면 매온의 산깜팽 온천이에요. 아침 일곱 시에 열고 저녁 여섯 시에 닫아요. 외국인 어른 100밧, 아이 50밧이고 주차는 차 한 대에 40밧이에요.
솟는 물이 105도예요. 입구에서 파는 달걀을 대나무 바구니째 담가 두면 십 분 안에 익어요. 반숙으로 건질지 완숙까지 둘지는 담근 시간으로 맞춰요. 발만 담그는 수로는 입장료에 들어 있어서 따로 안 내요.
제대로 몸을 담그려면 가격이 달라져요. 혼자 쓰는 개인 욕실은 한 사람 65밧, 열 명까지 들어가는 공동 욕조는 시간당 500밧이에요. 미네랄 수영장은 외국인 어른 100밧, 아이 50밧으로 또 따로 받아요. 수건 20밧, 수영복 35밧에 빌릴 수 있으니 숙소에서 안 챙겨도 괜찮아요. 마사지는 외국인 기준 시간당 220밧이에요.

사진: ศุภฤกษ์ลายประวัติ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
그랜드캐년 워터파크는 구명조끼를 입어야 들어가요
항동 남프래의 그랜드캐년은 원래 흙을 파내던 채석장이에요. 치앙마이 도로를 깔 흙이 여기서 나갔고, 파낸 구덩이에 물이 차서 지금 모습이 됐어요. 시내에서 20km, 차로 30분쯤 걸려요.
오전 열 시에 열고 저녁 일곱 시에 닫아요. 티켓은 키 120cm 이상 1,200밧, 90~120cm 1,000밧이고 90cm 미만은 무료예요. 웨이크보드를 붙이면 1,650밧, 빨간 썽태우 왕복을 붙이면 1,500밧, 둘 다면 1,950밧이에요. 1,200밧이면 약 5만 원인데 환율은 자주 바뀌어요.
구명조끼는 물에 들어가는 모든 활동에서 의무예요. 수영을 잘해도 벗을 수 없고, 티켓 가격에 들어 있어서 따로 받지 않아요. 아이를 데려가면 이 규정이 오히려 편해요. 흙을 파낸 자리라 물이 깊어서, 조끼 없이 들여보내지 않는 쪽이 맞아요.
구명조끼를 내주는 곳이면 아이를 데려가도 되고, 안 내주는 곳이면 어른도 발만 담그는 게 나아요.
이름이 같은 입구가 두 곳 있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아요. 워터파크와 옆의 옛 채석장 구역이 따로 운영되고 티켓 가격이 달라요. 예약 사이트에서 살 때 어느 쪽인지 보고 사요.
폭포가 닫히면 호수와 석회 폭포가 남아요
후아이 뜽 타오는 시내에서 13km, 차로 25분이에요. 도이수텝 북쪽 자락에 만든 저수지인데 물가에 대나무로 지은 평상이 줄지어 있어요. 아침 일곱 시에 열고 저녁 여섯 시에 닫아요. 입장료는 외국인 50밧, 태국인 20밧이고 평상은 20밧쯤 더 내요.
줄로 막아 둔 얕은 구역에서 물놀이를 해요. 물빛이 흙색이라 처음엔 멈칫하는데, 현지 가족들이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는 자리예요. 평상에 앉아 쏨땀이나 생선구이를 시켜 놓고 번갈아 들어가는 식으로 반나절이 가요.
조금 더 멀리 가도 괜찮으면 매땡의 부아통 폭포예요. 석회가 쌓인 바위라 맨발로 디디면 발이 붙어서 폭포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어요. 시내에서 60km, 한 시간 반 길이고 아침 여덟 시부터 오후 다섯 시까지 열어요. 입구에서 이름과 차량을 적고 들어가는데, 요금 안내가 자료마다 달라서 입구에서 확인하는 쪽이 정확해요.
하루에 두 곳까지만 넣어요
세 곳이 서로 다른 방향이에요. 온천은 동쪽 36km, 워터파크는 남서쪽 20km, 호수와 폭포는 북쪽이에요. 지도에 찍어 보면 삼각형이라, 하루에 다 넣으면 차 안에 있는 시간이 물에 있는 시간보다 길어져요.
그래서 방향으로 나눠요. 동쪽은 산깜팽 온천과 매깜뽕 마을이 같은 길에 있어요. 남서쪽은 워터파크 반나절이면 충분해요. 북쪽은 후아이 뜽 타오에 앉아 있다가 매림 쪽으로 올라가는 식이에요.
그랩으로 왕복하면 돌아올 때 차가 잘 안 잡혀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요. 온천이나 부아통처럼 시내에서 먼 곳은 하루 전세차가 편해요. 가격은 차종과 기사에 따라 달라서 숙소에 두세 곳 견적을 받아 보고 정하면 돼요.
알아두면 좋은 것
- 가격과 운영 시간은 2026년 10월 1일 기준이에요. 바트를 원화로 바꿀 때는 1바트에 40원쯤으로 어림잡되, 환율은 자주 바뀌어요.
- 매사 폭포는 9월 10일 임시 폐쇄 공고 뒤로 재개 날짜가 나오지 않았어요. 가는 날 아침에 열었는지 확인해요.
- 그랜드캐년 워터파크 구명조끼는 티켓 가격에 포함이고, 물에 들어가는 전 구간에서 의무예요.
- 산깜팽 온천은 수건 20밧, 수영복 35밧에 빌려줘요. 짐을 줄이고 싶으면 안 챙겨도 돼요.
- 도이수텝-뿌이 국립공원은 지난해 10월부터 파랏 트레일, 후아이깨우 폭포, 도이뿌이에서도 외국인 100밧을 받아요.
대표 사진: Deror Avi ·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