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출발 2박 3일, 토요일 아침은 도이수텝에 써요
밤에 내려서 일요일 밤에 떠나는 일정이에요. 아침 한 번과 저녁 두 번, 이 세 칸을 어디에 쓸지만 정하면 짧아도 모자라지 않아요.

금요일 저녁 비행기를 타면 치앙마이에 내릴 때쯤엔 이미 밤이에요. 대신 토요일 아침이 통째로 남아요. 아침 한 번과 저녁 두 번, 이 세 칸을 어디에 쓸지 정해 두면 2박 3일도 허둥대지 않아요.
밤에 내려서 토요일 아침을 버는 일정이에요
인천에서 치앙마이로 가는 직항은 저녁에 몰려 있어요. 2026년 10월 기준으로 오후 다섯 시 반에서 저녁 여덟 시 사이에 떠서, 치앙마이에는 밤 아홉 시에서 자정 사이에 내려요. 돌아오는 편은 반대예요. 밤 아홉 시 반에서 새벽 한 시 사이에 치앙마이를 떠나 인천에 아침 다섯 시에서 여덟 시 반쯤 닿아요. 항공사와 날짜마다 다르니 예약하기 전에 본인 편명 시각을 따로 확인해요.
그래서 금요일 밤에 도착하면 토요일 하루가 온전히 비고, 일요일 저녁 비행기를 타면 숙소는 2박이면 돼요. 월요일 아침에 인천에 내려서 바로 움직이는 일정이에요.
공항에서 올드시티까지는 차로 15~20분이에요. 그랩은 100~160밧 선이고, 공항 이용료 20밧쯤이 따로 붙기도 해요. 밤 열한 시가 넘어 숙소에 들어가면 야시장은 거의 접은 뒤예요. 창푸악 게이트 앞 야시장이 자정까지 열어서 늦은 한 끼는 여기가 현실적이에요.
숙소는 올드시티 안이나 타패게이트 근처로 잡아요. 일정이 짧을수록 차로 움직이는 시간이 제일 아까워요.
토요일 아침은 도이수텝으로 열어요
도이수텝은 아침 여섯 시에 열어요. 올드시티에서 15km쯤 떨어져 있고 차로 30분에서 45분 걸려요. 숙소에서 일곱 시 전에 나서면 여덟 시 전에 닿아요. 단체 버스가 올라오기 전이라 마당이 조용하고, 사진도 역광을 덜 받아요.
외국인 입장료는 30밧이에요. 본당까지는 나가 난간이 붙은 계단 306개를 올라가요. 무릎이 걱정되면 옆에 케이블카가 따로 있어요. 외국인은 왕복 50밧쯤이고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이에요. 어깨와 무릎을 덮는 옷이어야 들어갈 수 있으니 반바지면 얇은 천 하나를 챙겨요.

사진: 天上的雲彩 與我對話 06:50, 10 June 2009 (UTC) ·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
열 시쯤 내려오면 오전이 아직 남아요. 짧은 일정에서 멀리 나가는 건 이 한 번으로 끝내고, 나머지는 걸어서 닿는 곳으로 묶어요.
오후엔 올드시티 2km, 저녁엔 우아라이 거리
올드시티 사원은 왓 프라싱과 왓 체디루앙 두 곳이면 돼요. 둘 사이가 걸어서 2km가 안 되고, 가는 길에 작은 사원이 몇 군데 더 걸려요. 두 곳 다 외국인 입장료를 따로 받는데 40~50밧 선이에요. 카드는 안 되니 잔돈을 좀 쥐고 다녀요.
한낮 두 시에서 네 시는 그늘이 없으면 걷기 힘들어요. 이 시간엔 카페에 앉았다가 해가 꺾이면 다시 나와요.
토요일 저녁은 우아라이 거리예요. 올드시티 남쪽 치앙마이 게이트 바깥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오후 네 시부터 열려서 밤 열 시 반쯤 접어요. 사람이 가장 많은 때는 일곱 시에서 아홉 시 사이예요. 걸어서 갈 수 있는 숙소면 저녁을 따로 먹을 필요도 없어요.
짧은 일정일수록 하루에 한 군데만 멀리 가요. 나머지를 걸어서 닿는 데로 묶으면 덜 지쳐요.
일요일은 짐을 맡기고, 아홉 시엔 시장에서 나와요
체크아웃은 보통 열한 시나 열두 시예요. 짐은 프런트에 맡기고 나오면 돼요. 숙소에서 안 받아 주면 시내 보관소가 하루 100~120밧, 공항 1층 보관소가 하루 150밧이에요. 공항 쪽은 아침 여섯 시부터 자정까지 열어요.
일요일 저녁은 타패게이트에서 시작하는 워킹 스트리트예요. 오후 네 시부터 열려요. 토요일 시장과 겹치는 물건이 많으니 한 바퀴 다 도는 건 내려놓고, 길가 사원 마당에 들어선 먹거리 쪽만 봐도 돼요.

사진: Adbar ·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
문제는 비행 시각이에요. 국제선은 출발 세 시간 전 도착을 권해요. 자정 가까이 떠나는 편이면 아홉 시엔 시장에서 나와야 하고, 밤 열 시 편이면 일곱 시 반에는 공항으로 움직여야 해요. 일요일 저녁 타패게이트 안쪽은 차가 잘 들어오지 않아요. 큰길까지 걸어 나와서 불러요.
인천 도착이 이른 아침이라 비행기에서 자 두는 편이 나아요. 저녁을 일찍 먹고 공항에서 커피를 참으면 눕자마자 자요. 월요일에 바로 출근할 생각이면 반차를 하나 걸어 두면 마음이 편해요.
알아두면 좋은 것
- 도이수텝은 아침 여섯 시에 열고 외국인 입장료는 30밧이에요. 계단은 306개, 케이블카는 외국인 왕복 50밧쯤이고 입장료가 포함돼요.
- 공항에서 올드시티까지 차로 15~20분, 그랩 100~160밧 선이에요. 공항 이용료 20밧쯤이 붙기도 해요.
- 짐 보관은 공항 1층이 하루 150밧(여섯 시~자정), 시내 보관소가 100~120밧이에요. 숙소 프런트가 받아 주면 그게 제일 싸요.
- 우아라이 토요 시장과 타패게이트 일요 시장은 둘 다 오후 네 시부터 열고, 밤 열 시가 넘으면 접기 시작해요.
- 치앙마이 국제선은 출발 세 시간 전 도착을 권해요. 입국 전에 TDAC를 미리 내 두세요.
대표 사진: Philip Nalangan · CC BY 4.0 · Wikimedia Comm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