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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2박에 치앙마이 4박, 국내선은 1시간 20분이에요

6박을 어떻게 쪼갤지가 제일 어려워요. 방콕을 앞에 두고 치앙마이를 뒤에 두면 짐도 동선도 덜 꼬여요. 공항 두 곳과 수하물 연결, 밤기차까지 정리했어요.

2026년 10월 20일읽는 데 5분
방콕 2박에 치앙마이 4박, 국내선은 1시간 20분이에요

항공권 가격을 보다 보면 방콕이 싸고, 치앙마이는 꼭 가고 싶고, 휴가는 6박이에요. 그러면 대부분 같은 데서 멈춰요. 어느 쪽을 먼저 가고 며칠씩 둘지요. 순서만 바꿔도 짐을 끌고 공항을 옮기는 반나절이 생기거나 없어져요.

방콕을 앞에, 치앙마이를 뒤에 둬요

인천에서 방콕 수완나품까지 직항이 평균 여섯 시간쯤이에요.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국내선은 1시간 10분에서 1시간 25분이고요. 숫자만 보면 도착한 날 바로 이어 타도 될 것 같아요. 그런데 하루에 비행기를 두 번 타면 그날 저녁은 밥만 먹고 끝나요.

그래서 방콕을 앞에 둬요. 내린 날은 방콕에서 자고, 이튿날이나 사흘째 낮 국내선으로 치앙마이에 올라가요. 치앙마이를 뒤에 두면 마지막에 짐을 다시 방콕까지 끌고 내려올 일도 없어요.

인천에서 치앙마이로 바로 가는 직항을 잡았다면 반대로 짜도 돼요. 비행 시간은 다섯 시간 반에서 여섯 시간 조금 넘게 걸려요. 다만 날짜마다 편이 있고 없고가 달라서, 예약 창에서 날짜를 하루씩 옮겨 보고 정해요.

치앙마이에서 숙소를 보는 현지 매니저는 이렇게 말해요.

첫날에 비행기를 두 번 타고 온 손님은 둘째 날 아침까지 지쳐 있어요.

인·아웃 공항을 다르게 잡으면 하루가 생겨요

왕복을 방콕으로만 끊으면 마지막 날에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내려오는 국내선을 한 번 더 타요. 그 하루가 통째로 이동이 돼요.

예약 창에서 다구간이나 멀티시티를 고르면 인천에서 방콕으로 가고, 치앙마이에서 인천으로 돌아오게 넣을 수 있어요. 같은 길을 두 번 가지 않아요. 가격은 왕복보다 비쌀 때도 있고 비슷할 때도 있어서 두 방식을 다 넣어 보고 비교해요.

치앙마이에서 인천으로 가는 편이 날짜에 안 맞으면,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가는 국내선과 방콕에서 인천으로 가는 국제선을 한 항공권으로 묶어요. 따로 끊으면 국내선이 늦었을 때 국제선 쪽에서 기다려 주지 않아요.


공항 코드를 보고, 짐은 한 항공권으로 묶어요

방콕에는 공항이 두 개예요. 수완나품(BKK)과 돈므앙(DMK)이고 40에서 50킬로미터 떨어져 있어요. 대한항공, 아시아나, 타이항공 같은 대형 항공사는 수완나품을 써요. 타이에어아시아엑스의 인천~방콕 편은 2024년 10월 1일부터 돈므앙에서 뜨고 내려요.

수완나품 국제공항Bang Phli, Samut Prakan (방콕 동쪽)지도 보기
돈므앙 국제공항Don Mueang, Bangkok (방콕 북쪽)지도 보기

치앙마이행 국내선은 두 공항에서 다 떠요. 그래서 국제선은 수완나품에 내리고 국내선은 돈므앙에서 뜨는 조합이 제일 번거로워요. 두 공항 사이에 연결편 승객용 무료 셔틀버스가 있는데, 당일 항공권이나 탑승권을 보여주고 온 순서대로 타요. 길이 막히는 도시라 이 조합이면 국내선까지 세 시간 넘게 띄워 두는 편이 편해요.

태국 국내선으로 갈아탈 때는 방콕에서 입국 심사를 먼저 통과해요. 치앙마이는 태국 안이니까요. 국제선과 국내선이 한 항공권이면 짐을 치앙마이까지 보내 주는 경우가 있어요. 방콕에어웨이즈는 이 환승의 최소 연결 시간을 1시간 15분으로 안내하면서, 별도로 발권한 승객은 환승을 놓쳐도 책임을 본인이 진다고 밝혀 놨어요.

그러니 따로 끊었다면 짐을 찾아 다시 부치는 걸 기본으로 잡아요. 제일 안 읽히는 게 수하물 벨트에서 짐이 나오는 시간이에요. 태국 국내선 저비용항공은 위탁 수하물이 기본 요금에 없고, 타이에어아시아는 기내로 들고 타는 짐을 두 개 합쳐 7킬로그램까지로 정해 놨어요. 부칠 짐은 예약할 때 미리 사면 공항에서 사는 것보다 싸요.

수완나품 공항 출발층
수완나품 공항 출발층
사진: Khaosaming ·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

치앙마이는 3박부터 쓸 만해요

치앙마이 공항은 구시가에서 3에서 5킬로미터예요. 공항 택시나 그랩이 150에서 250밧쯤 나오고, 미터기에 공항 추가 요금 50밧이 붙는 곳도 있어요. 썽태우는 30밧이에요. 250밧이면 약 1만 원인데 환율은 자꾸 바뀌어요.

내려서 20분이면 숙소라 도착일 반나절이 안 날아가요. 그래도 1박이면 구시가 사원 두세 곳에서 끝나요. 2박이면 근교 한 곳을 더해요. 3박이면 구시가, 도이수텝, 근교 하루, 야시장 저녁이 한 번씩 들어가요.

6박이면 배분은 둘 중 하나예요. 방콕 2박에 치앙마이 4박, 아니면 방콕 3박에 치앙마이 3박. 치앙마이가 목적이면 앞쪽이고, 방콕 왕궁이나 왓 포를 천천히 보고 싶으면 뒤쪽이에요. 어느 쪽이든 국내선을 타는 날은 반쪽 날로 세요.

치앙마이 국제공항60 Mahidol Rd, Su Thep, Chiang Mai (구시가 남서쪽)지도 보기

푸껫이나 끄라비를 붙이고 싶어지는데, 도시를 하나 더 넣으면 숙박 2박과 이동 반나절씩이 따라와요. 4박까지면 한 도시만 봐요. 6박이면 두 도시가 맞고, 세 도시는 8박부터 생각해요.


밤기차를 넣으면 호텔 한 박이 빠져요

밤기차는 끄룽텝 아피왓 중앙역에서 떠요. 저녁 8시 5분에 출발해 아침 8시 45분에 치앙마이에 닿는 편이 있어요. 열두 시간 반쯤이에요.

끄룽텝 아피왓 중앙역Kamphaeng Phet 2 Rd, Chatuchak, Bangkok (방쓰)지도 보기

열차에서 한 박을 자니까 숙박이 하나 줄어요. 방콕 2박, 열차 1박, 치앙마이 3박으로 나뉘어요. 대신 아침에 내려서 체크인 전까지 짐을 맡기고 움직여야 해요. 침대칸 잠은 깊지 않아서 그날 일정은 비워 두는 게 나아요.

밤기차가 떠나는 끄룽텝 아피왓 중앙역
밤기차가 떠나는 끄룽텝 아피왓 중앙역
사진: Suikotei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

열차는 올라갈 때만 넣어요. 돌아올 때까지 열차로 하면 이동에 이틀을 써요. 침대칸은 성수기에 먼저 팔려서 날짜가 정해지면 바로 잡아요.

알아두면 좋은 것

  •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국내선은 1시간 10분에서 1시간 25분이에요. 그래도 그날은 반쪽 날로 세요.
  • 항공권에 BKK인지 DMK인지 봐요. 두 공항은 40에서 50킬로미터 떨어져 있어요.
  • 국제선과 국내선을 따로 끊었으면 짐을 찾아 다시 부치는 걸로 잡고, 환승은 세 시간 넘게 띄워요.
  • 치앙마이 공항에서 구시가까지 3에서 5킬로미터, 택시나 그랩 150에서 250밧, 썽태우 30밧이에요.
  • 밤기차를 넣으면 호텔이 한 박 줄어요. 도착한 날은 일정을 가볍게 잡아요.

2026년 10월 기준이에요. 시간표와 가격은 바뀔 수 있어서 예약 전에 다시 봐요.


대표 사진: calflier001 · CC BY-SA 2.0 ·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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